※ 이 문서는 강현이와 함께 꿈꾸는 놀이터 ()에서 인쇄하였으며, 저작권은 부초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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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체험 (절물 자연 휴양림)

2011. 5. 19. 03:49

지난 일요일엔 절물 자연 휴양림에 갔다 왔습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샤려니숲길을 갈려고 했는데 출발도 좀 늦은데다가
길도 잘 모르고 해서 목적지를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날씨도 화창하고 간간히 바람도 솔솔 불어와서 산책삼아 걷기엔 안성
맞춤이었습니다. 간간히 바람도 솔솔 불어와 땀도 식혀주었고 무엇보다도 나무들이 뿜어내는 신선한 공기와 향이 마냥
좋았습니다.

산책로 중간에 약수터를 발견한 강현이가 뛰어가서 약수를 꿀꺽꿀꺽 쉬지도 않고 마시더군요. 저도 한 바가지 했답니다.
물맛이 시원하고 아주 좋았습니다.


산책로 사이사이에 세워져 있는 푯말을 보더니 미션을 수행 하는 거라며 쓰여진 글귀대로 따라 하였습니다. 재밌어 했어요.
몸에 좋은 공기를 많이 들여 마셔야 한다며 볼이 빵빵해지도록 숨을 들이 마시는 장면.


두번째엔 크게 소리내어 웃는 표정. 


세번째로 박수 크게 치는 모습.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며 나도 덩달아 흐뭇해 졌습니다.

산책로 따라 걸으면서 나무마다 붙어있는 나무 이름표를 보며 강현이와 나무 이름을 알아가며 시간 가는줄 모르고 산책을
했던것 같습니다. 제주도에 사는 것이 이런 작은 행복을 누리는 것 아닐까요? 암튼 간만에 맑은 공기와 숲이 주는 청량함을
마음껏 느끼고 온 하루였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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