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이야기 - 산굼부리를 다녀와서
2011. 12. 14. 02:15
[꿈&놀이터/여가활동자료] || Print/Save
9월 하순경에 산굼부리에 다녀왔는데 이제야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산굼부리라는 말은 산에 생긴 구멍이라는 제주 사투리라네요.
가을에 피는 들꽃에 대해 알아보고 환경 탐구 보고서 작성을 위해 겸사겸사 바람도 쐬러 갔다 왔습니다.
강현이는 아빠랑 다니는게 좋은지 마냥 즐거워 하더군요.
집에서 나와서 봉개를 막 지나자 길가에 코스모스가 활짝 피었길래 차에서 내려 한 컷 했습니다.
코스모스(COSMOS)는 우주를 뜻하는 그리스어에서 따온 이름이래요.
산굼부리에 도착해서 조금만 올라가니 억새꽃이 만발하였더군요. 산굼부리 전체를 온통 뒤덮은 억새꽃들의 모습은 장관이었습니다. 억새꽃은 윅살, 꺽새, 쌔기풀, 쓱새, 왁새, 어욱새 라고도 한대요.
분화구를 따라 토끼풀(CLOVER)이 잔뜩 자라고 있는 모습입니다. 제가 어릴때만해도 토끼풀로 반지를 만들기도 하고 팔찌랑 시계도 만들어서 놀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애들은 그런 재미를 알까요?
이 토끼풀 4잎짜리는 행운을 가져다 준다며 책속에 넣어 말려서 책갈피로 쓰곤 했죠.
개망초를 찍었는데 근접 찰영에 서툴러 초점이 잘 안 맞았습니다. 일본이 우리나라를 망하게 할 때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나라를 망하게 하는 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군요.
신괴불주머니에요. 오색의 비단 헝겁을 이용하여 여러 모양을 수를 놓아 만든 노리개가 괴불이래요. 그 노리개랑 비슷하게 생겨서 지어진 이름이라는 군요.
엉겅퀴입니다. 옛날부터 약처럼 쓰였는데 엉겅퀴를 먹으면 피가 엉긴다고 하여 불려진 이름이래요.
수크렁입니다. 얼핏보면 강아지풀처럼 생겼으나 자세히 보니 강아지풀 보다는 좀 큽니다.
얼크렁 설크렁 어울려 살아가고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래요.
이런 곳에 돌로 둘러쌓인 무덤이 있다며 신기해 하던 강현이가 가까이 가서 보고 싶다길래 조금 망설이다가 잠깐 들어갔다 왔습니다.;;
걷다보니 다리도 아프고 정자가 있길래 간식도 먹고 잠깐 쉬었습니다. 강현이는 쌩쌩한데 저만 힘든건가;;
산굼부리 분화구 모습을 찍은건데 무성하게 자란 나무랑 풀로 뒤덮혀 있었습니다.
내려오던 길에 올라 갈 때 미처 보지 못했던 용암석을 발견하고는 강현이가 무척 신기해 하더군요.
돌아오는 길에 노루 생태공원을 구경갈려고 했는데 시간이 늦어 다음 기회로 미루었습니다. 강현이가 많이 아쉬워 했어요. 아빠랑 야외에 나오면 이곳 저곳 가고 싶은곳이 많은가 봐요.
산굼부리를 다녀와서 사진 정리를 하면서 강현이랑 저도 잘 몰랐던 가을 들꽃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강현이랑 인터넷으로 우리가 찍어온 사진이랑 대조도 해 보면서 즐거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던것 같습니다.
산굼부리라는 말은 산에 생긴 구멍이라는 제주 사투리라네요.
가을에 피는 들꽃에 대해 알아보고 환경 탐구 보고서 작성을 위해 겸사겸사 바람도 쐬러 갔다 왔습니다.
강현이는 아빠랑 다니는게 좋은지 마냥 즐거워 하더군요.
집에서 나와서 봉개를 막 지나자 길가에 코스모스가 활짝 피었길래 차에서 내려 한 컷 했습니다.
코스모스(COSMOS)는 우주를 뜻하는 그리스어에서 따온 이름이래요.
산굼부리에 도착해서 조금만 올라가니 억새꽃이 만발하였더군요. 산굼부리 전체를 온통 뒤덮은 억새꽃들의 모습은 장관이었습니다. 억새꽃은 윅살, 꺽새, 쌔기풀, 쓱새, 왁새, 어욱새 라고도 한대요.
분화구를 따라 토끼풀(CLOVER)이 잔뜩 자라고 있는 모습입니다. 제가 어릴때만해도 토끼풀로 반지를 만들기도 하고 팔찌랑 시계도 만들어서 놀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애들은 그런 재미를 알까요?
이 토끼풀 4잎짜리는 행운을 가져다 준다며 책속에 넣어 말려서 책갈피로 쓰곤 했죠.
개망초를 찍었는데 근접 찰영에 서툴러 초점이 잘 안 맞았습니다. 일본이 우리나라를 망하게 할 때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나라를 망하게 하는 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군요.
신괴불주머니에요. 오색의 비단 헝겁을 이용하여 여러 모양을 수를 놓아 만든 노리개가 괴불이래요. 그 노리개랑 비슷하게 생겨서 지어진 이름이라는 군요.
엉겅퀴입니다. 옛날부터 약처럼 쓰였는데 엉겅퀴를 먹으면 피가 엉긴다고 하여 불려진 이름이래요.
수크렁입니다. 얼핏보면 강아지풀처럼 생겼으나 자세히 보니 강아지풀 보다는 좀 큽니다.
얼크렁 설크렁 어울려 살아가고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래요.
산굼부리에 왔으니 인증샷을 찍었습니다. 관광객들이 제법 많이 찾아 주신듯 합니다.
이런 곳에 돌로 둘러쌓인 무덤이 있다며 신기해 하던 강현이가 가까이 가서 보고 싶다길래 조금 망설이다가 잠깐 들어갔다 왔습니다.;;
걷다보니 다리도 아프고 정자가 있길래 간식도 먹고 잠깐 쉬었습니다. 강현이는 쌩쌩한데 저만 힘든건가;;
산굼부리 분화구 모습을 찍은건데 무성하게 자란 나무랑 풀로 뒤덮혀 있었습니다.
내려오던 길에 올라 갈 때 미처 보지 못했던 용암석을 발견하고는 강현이가 무척 신기해 하더군요.
돌아오는 길에 노루 생태공원을 구경갈려고 했는데 시간이 늦어 다음 기회로 미루었습니다. 강현이가 많이 아쉬워 했어요. 아빠랑 야외에 나오면 이곳 저곳 가고 싶은곳이 많은가 봐요.
산굼부리를 다녀와서 사진 정리를 하면서 강현이랑 저도 잘 몰랐던 가을 들꽃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강현이랑 인터넷으로 우리가 찍어온 사진이랑 대조도 해 보면서 즐거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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