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놀이터/여가활동자료
환경 체험 (용두암 해안도로)
부초미
2011. 4. 24. 23:45
일요일이라 강현이랑 용두암 해안도로에 갔다 왔습니다.
강현이 학교에서 주말 숙제로 환경 체험하고 학습지 작성 해오기를 내 주는 바람에 겸사겸사 다녀왔습니다.
아빠는 강현이 사진 많이 찍어 줄려고 했는데 강현이는 자기가 풍경을 찍겠노라며 사진기를 가져가 버려서 몇 장
못찍었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강현이도 저도 모처럼 바람도 쐬고 학교 생활에 대해서 얘기도 하고 좋은 시간을 보내던것 같네요.
사진만 찍으면 브이자를 자동으로 그린다는 ㅎㅎㅎ.
물이 깨끗하여 속이 다 보이니까 물고기라도 있을까 돌을 뒤집어 보더라구요.
용두암이랑 해안도로를 다 둘러 보고는 탑동 광장에 가서 자전거도 탔습니다.
첨 탈 때만 해도 강현이가 다리에 힘이 부족하여 자전거 페달을 잘 못 돌리더니 오늘 보니 꽤 빠르게 잘 돌리더군요.
아직은 보조바퀴를 달고 타는데 조만간 보조바퀴 없이도 탈 수가 있을것 같습니다.
자전거 타러 오는 주 이유가 자전거 타는 재미도 있지만 중간에 핫도그랑 어묵 먹는 재미에 오는가 봅니다.
한 30분 타고 나면 배고푸다고 하면서 어묵이랑 핫도그 사달라고 합니다.
오늘은 저도 자전거를 탔더니 출출하여 강현이랑 같이 먹어 보니 별 맛은 없는데 강현이는 아주 좋아합니다.